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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7 00:40 조회12회 댓글0건본문
"지금은 채권보다 주식, 금보다는 비트코인이다"
- 2025.06.06(금) 09:00
[인터뷰]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개인들이 가장 비관적일 때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중국 소비여력 낮아...AI전쟁서 미국이 압승할 것"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로 미국시장의 변동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거시 경제지표는 튼튼하며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과 격화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에서도 미국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지난 2일 비즈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미국의 펀더맨탈은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 생산성 지표의 움직임을 볼 때 앞으로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유 본부장은 모건스탠리딘위터 애널리스트 이사,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 등을 거친 글로벌증시 전문가다.
유 본부장은 "(1분기 폭락장은) 트럼프 당선 직후에 주가가 튀었다가 빠지기 쉬운 시점이었고, 계속해서 더 빠지는 시나리오를 얘기하려면 펀더멘탈(거시경제 지표)이 망가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생산성지표를 보면 전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이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4% 성장이다. 관세율을 올리고, 공무원들을 해고해 퇴직금 등 비용이 늘어서 생산성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생산성을 높이는 일들을 했기 때문에 다음 분기, 그 다음 분기는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또 미 ·중 AI패권 전쟁에 대해서도 미국이 결국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AI가 얼마나 성장하고 시장을 바꿀 것인가는 소비시장에 달렸는데, AI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들은 미국인이다. 전체 소비시장의 40%가 미국이고 중국은 10%"라며 "기술이 있다면 그 기술을 뒷받침하고, 시스템을 만들어줘야만 기술이 커진다. 기술이 소비자와 너무 멀면 발전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분산투자에 대해서는 향후 금리추세를 볼 때, 채권보다는 주식의 비중을 크게 높여야할 시기라고 봤다. 대체자산은 전체 자산의 5~10% 비중으로 금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하면서도 금보다는 비트코인이 유망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유 본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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